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막장 비하인드

"남편이 참... 똑똑하고 착한 사람인데..

경제개념은 1도 없고 도박에 빠져있어요.......ㅠㅠ"

오늘의 개망나니 주인공은 바로 <죄와 벌>을 쓴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입니다. 

인생자체가 뭐 파란만장한 그 였지만, 아내와의 일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아내인 안나는 사실 도스토예프스키 덕후였고요?ㅋ..

결혼까지 한 성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구술을 속기로 받아 적고, 

보기 좋게 정리를 해서 딱딱 출판사에 넘겨주고는 했던 속기사! 

안나 덕분에 원고마감 시간에 딱딱 맞춰서 작품도 완성할 수 있었죠 ㅇㅇ 

결혼할 당시 안나는 21살

도스토예프스키는 46살..

ㅋ.....

에라이... 진쯔... 

결혼 당시의 도스토예프스키의 스펙은 

빚을 한아름 남기고 떠난 형, 그리고 형수와 자식들까지 지원해야 했는데다가, 

형수는 사치가 전래 심함 ㅋㅋ 조카 새끼들도 개양아치고요? 

도스토예프스키는 이혼남 ㅋ...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까지도 돌봐야하는 처지였습니다. 

 

안나 형..........

.... 도대체 왜 결혼했어요? 예..???????

셀프팔자트위스트 도대체 왜???..........

트루 럽 오져따리 오져따... 

안 그래도 빚도 많은데, 다른 사람한테 쓰는 돈은 아끼지 않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돈은 남한테 그렇게 써댐.......

물론 아내한테도 아끼지 않고 돈을 썼는데 갚을 돈이 많은데 쓰기만 그렇게

오지게 쓰고.........ㅉㅉㅉ..........

심지어는 도박에 손을 대는 도스토예프스키..ㅋ  

안나 형은 남편이 도박을 하는데도 화도 한 번 안 내고 

선선히 용돈을 쥐어주었다고...

...........안나 형....?????

용돈이 거기서 왜 나와..??? 

그래도 도스토예프스키는 양심은 초큼 있었던 남자... 

아내한테 너무 미안해져서 도박을 끊고 열일!! 

그의 작품들은 도박과 빚으로 탄생한 것들....이구요? ㅋ....

경제개념이 1도 없었기에, 빚 갚고 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아내 덕분에 경제사정이 나아져서 나중에는 집도 사고 경제력도 회복!

진쯔... 안나 형.. 고생 참 많으셨읍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은 정말 아내 안내 없이는 세상에 빛을 못 보았을지도 모릅니다. 

여자 큰 일은 여자가 한다.......!!!!!!!!!!!!!!!

여러분, 

도박하는 남자는.... 일치감치...버리소서.......

도스토예프스키같은 천재는 100년에 1번 태어날까 말까니까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