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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의 사생활 비하인드 스토리

핑크아몬드 2019. 2. 20. 05:12




샤넬의 전설 

칼 라거펠트가 향년 8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할 줄 알았떤 칼은 최근 몇주간 건강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전해 지네요. 



샤넬은 익히 알고 있고, 

수석 디자너인 칼 라거펠트도 대략 알고 있으시겠지만 

사생활 비하인드 스토리를 몇 가지 풀어 볼까 합니다.


젊었던 시절의 칼 .. 크으 간지가 줄줄..


33년생 독일생

동시대 디자이너들은 퇴직을 하거나, 그만두거나, 또는 돌아가셨으나

정정하게 끝까지 일했던 디자이너이기도 하구요


어려서부터 다재다능 했다고 합니다. 





칼 라거펠트의 어마어마한 서재..

30만권 정도라고 하는데요

(과시용도 쫌 있지 않을까 싶기도..ㅋ..인테리어용으로..ㅋ...)


원래 책 많이 읽는 걸로 유명하고, 자기 관심분야는 지독하게 파는 사람 ㅇㅇ..




샤넬 컬렉션이 연 10회인데다가, 

펜디, 본인 브랜드까지 디자인하니 여행도 못하고 그야 말로

워커홀릭.. 예.. 




칼의 고양이는 칼 라거펠드만큼 유명한데요 ㅋ........



이름디 슈페트 라거펠드로, 전용기 타고 다니고.. 예.. 

개인 집사도 2명.. 전문의에 전용 침대.. 놀이용 아이패드까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팔로워만 하더라도...ㅋ..



냥팔자가 사람팔자보다 나은 것..

근데 이제 칼이 돌아가셨으니 어쩌나 싶네요 ㅠ 




사실 칼 라거펠트는 입방정을 많이 떠셔가지고.. 예..;;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는데요




다이어트 비포 앤 에프터...



사실 칼은 어려서도 뚱뚱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평생을 마르셨던 분이라, 잔소리가 좀 .. 있었던 모양; 

어린 시절의 칼은 어머니께 <평생>을 모진 소리를 좀 듣고 자랐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들을 꺼려하고 싫어하는 할배



" 내 옷은 마른 여자들을 위한 옷이다.

살찐 여성들은 입으면 안 됨 ㄴㄴ"



아델한테 


"너무 뚱뚱함" 


............흐미 할배요..




( 그 후로 사과하고 아델한테 샤넬 백을 무더기로 선물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냄..)




하여간 할배 정말 

주둥이.. 




케이트 미들턴 동생한테는 

못생겨서 뒷모습만 보면 좋겠다고;;;... 



모델 하이디 클룸에게는 몸이 무거워 보이고 가슴도 너무 커서

런웨이 모델로는 ㄴㄴ 라고 하기도 하고요.. 





"미투 운동 지긋지긋

다른 사람한테 팬티 내리기 싫은 모델은 수녀원이나 가라!!"


.... 흐미.. 

저 말은 모델의 속옷을 벗긴 혐의로 고소를 당한 스타일리스트를 옹호하며 한 말이고요.. 

왜 그러십니까아..



과도한 마른 몸매 찬양으로 

많은 여성들을 화나게 했던 주범.......... 




그런데 2015년 S/S 컬렉션에서

마지막 피날레에

페미니즘 시위 퍼포먼스를 했는데요 ㅋㅋㅋ



위선적이라고 외국에서도 존나 욕먹었읍니다..ㅋ 

정말 모순덩어리 할배.. 




사실 이때 저는..


이런 마음이었는데.. 




하..하하.. 식은땀..





칼 라거펠트는 게이로, 애인들도 꽤나 거느렸는데요




밥티스트.. 50살 나이 차이 나는데;;

ㅎ.. 




칼은 Jacques de Bascher (에이즈로사망)를

가장 사랑했고 18년동안 그가 칼의 뮤즈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도 잤잤은 안 했대요 tmi..)




고인이 되셨으니 돌려까기는 좀.. 넣어두겠읍니다. 



샤넬쇼는 그야말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2019년도에는 쇼장을 해변가로 만듭니다.








그 외에도 쇼핑센터며 숲이며 .. 

보는 맛이 있는..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입이 벌어지게 할 정도..






장례식장이 싫고 

자기도 야생동물처럼 사라지고 싶다고 한 칼은 어떻게 장례식을 치룰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의 뒤를 이을 사람은 비르지니 비아르.

그의 곁에서 오랜시간을 일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비르지니의 샤넬도 기대가 되네요.



어찌되었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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