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잘 못 태어난 여자라고 생각하는 여자 중 하나인
마리 앙투아네트
오늘도 전 시간에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 시리즈를 시작 합니다
(짝짝짝)
마리 앙투아네트 완죠니 패션리더?!
그녀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마리 앙투아네트야 말로 로코코 스타일에 정점을 찍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 로코코 스타일은 다음시간에 자세히
마리 앙투아네트가 유행 시킨 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드레스 잠옷 = 슈미즈 가운
바라만 보기만 해도 하늘~하늘한 드레스 잠옷을 유행시킨 장본인!
잠옷의 겉옷화를 시킨 사람이라 할 수 있는 거죠.
마치 오늘 날의... 속옷으로 입었던 캐미솔을
오늘 날 위의 사진 처럼 입는 패션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과 비슷하다 볼 수 있겠네요 ㅇㅇ
마리 앙투아네트는 베르사유 정원에 축소형 농장을 만들어 놓고 시골풍 의복을 즐겨입었던데다가,
당시 프랑스에서 <연극> 이 크게 유행했는데,
그 연극에서도 출연해서 저 슈미즈 드레스를 입었다고..
"야 저 드레스 여왕이 입었었대ㅋ"
그래서 너도나도 입으면서 인기절정인 옷이 되었습니다 ㅇㅇ
나중에 이게 19세기 초반 엠파이어 스타일 드레스에 영향을 주기도 해요
사실 이 그림이 처음에 발표되었을 때 여론은 별로였음요
"완죠니 도라이 아냐? 어떻게 왕비라는 사람이
속옷만 입고 그림을 그림? 미친거 아님? "
하지만 크게 유ㅋ행ㅋ
아이러니하죠
프랑스 대혁명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상 그림에도 역시
입고 있는 것이 슈미즈 드레스.. ㅇㅇ
기존의 로코코 드레스는 위의 사진과 같이
화려하고 층층이 레이스에다가, 코르셋에다가
골반뽕패드-파니에까지 입어야 하는 스타일인데요
마리 앙투아네트로 인하여 슈미즈 드레스 스타일도 유행하게 된 거죠 ㅎㅎ
프랑스 대 혁명은
부자들의 사치를 감당못하는 서민들의 혁명에 의해 이루어져서
혁명 후에는 이런 사치스러운 드레스들도 크게가 작아지고 하기는 했는데
반전으로
어마어마한 사치와 과장의 대명사인 크리놀린이 유행을 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ㅎ...ㅎ.
역시 닝겐들은 어리석다능..
다음 시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성 에 대해서 알아보구요
차차 로코코 시대 드레스와 헤어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전래 드러워서 충격적임ㅋ..)
같이 읽으면 좋을 이야기 ▼▼
2018/01/06 - [역사 인물들 비하인드 스토리/역사 인물들] - 마리 앙투아네트와 고자남편 이야기
2018/01/03 - [뷰티&패션/패션+복식] - 공주님 드레스의 역사! [코르셋/크리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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