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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왕들의 최후 #1. 연산군 막장이야기

핑크아몬드 2017. 5. 17. 02:55







요즘 정치 이야긱도 존잼이지만, 


역적도 존잼. 사이다 터지는 장면이 참 많아서 말이죠. 지금의 우리나라의 상황과도 어찌보면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에요. (역적 마지막회 ㅠ)







우리나라 말고도 사실 쫓겨난 왕들은 전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시리즈를 시작해 볼까~ 싶은데요 







그 첫번째 타자는 연산군.


연산군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이 아실 터.










쫓겨난 왕들의 최후 #1. 연산군의 막장 이야기 


일단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부터 몇가지 살펴 봅시다 후후





연산군은 만 18세에 조선 10대 임금이 되고, 


만 30세에는 폐위가 되었습니다. 









연산군의 외모 묘사 




1. 일단 조선 왕들 중에서 외모는 가장 뛰어남 ㅇㅇ 


2. 아버지 성종을 닮아 키는 크고, 어머니를 닮아 허리가 가늘고 몸이 가늘었다 알려져있구요 


3. 피부도 희고 수염이 적어 여자처럼 아름다웠다 라는 기록도 있음요


4. 중국까지도 잘생겼다고 소문이 남 ㅇㅇ





한마디로 기생오래비 처럼 생겼다 라고 보면 맞을지도? 


이정도면 조선시대 와꾸대장 ...






(이런 냉미남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닐까?..) 





물론 지금의 기준이랑 많이 달랐겠지만 시대적 미남이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 시대에는 평균신장도 워낙 작고 


피부도 다 거칠고 그을렸고 했으니,, 평균보다 크고 하얗고 하니까 ~~~ 








그런데 또 이우 왕자님 비쥬얼을 보면... 


그래도 미남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껄껄













성격도 거지 같은데 얼굴도 거지 같으면 용서가 안 되어버렷!..


그나마 잘생겼다니깐..........뭐..ㅎ.ㅋ...











와꾸는 존잘이었지만 성격은 욘나뤼 더러웠으니.............


관련 일화를 적어 봅니다. 







1. 사슴 이야기 



성종이 세자였던 연산군을 데리고 임금의 도리에 대해서 가르치려고 하는데, 





난데 없이 사슴 한마리가 와서 연산군의 손을 할짝댐 








이 사슴은 성종이 아끼는 PET


사슴을 애완동물로;; 예.. 짬바가...ㅎ..ㅎ.ㅎ







근데 자신의 손이랑 옷을 더럽히는 사슴이 욘나리 싫어서 





사슴을 걷어 찹니다 ;............................






당연히 성종에게 꾸짖음을 받았는데, 


성종이 죽자마자 연산군이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성종이 아끼던 사슴을 활로 쏘아 죽인 일 입니다;; 















................. 


벌써 싸버렸내,, 너무 무섭내 ,,, ㄷㄷ









2. 스승들




연산군이 세자 때 공부를 안하고 맨날 땡땡이를 침. 




깐깐했던 스승 조지서는 







"상감한테 일러버릴 겁니다??? 왜 맨날 땡떙이 치십니까??" 


으름장을 놓긴 했지만 항상 부드럽게 타일렀음 ㅇㅇ




물론 연산군은 이 스승을 욘나게 싫어함 ㅋ


그래서 왕이 되자마자 어떻게 했냐구요? 











.......;;;;; 스승 바로 죽였죠 뭐..




..



ㅠㅠㅠ








이 일화로 볼 수 있는 거는 확실히... 연산군은 자신을 질책하고, 


위협한 존재는 용서하지 못하고 싸그리 죽여버리는 ......... 존나 싸패 ㅠㅠ..








3. 후궁  



장녹수를 넘나리 사랑했던 연산군. 


이런 장녹수를 비방한 후궁들은







사지를 찢어 죽이고요? ㄷㄷㄷㄷㄷ


거기에 그치지 않고 머리를 뽑아서, 후궁들과 궁녀들에게 보라며 전시를 해놓기도 했습니다.
























연산군의 잤잤 생활 



연산군은 또한 잤잤 머신으로도 역시 잘 알려졌는데요;;; 


매일 수많은 여자들과 잤잤을 해야 하다보니.... (궁궐 기생만 1만명)





정력이 아무리 강한다해도 힘이 딸렸다 합니다;


맨날 술 쳐먹느라 또 더 힘들었을 듯..........














그래서 잠자리 베짱이 귀뚜라미 같은 곤충들을 잡아다가 






먹었다고... 








하지만 베스트 정력제는 바로 노루의 생식기



백마고기 육회, 백마 생식기, 


토종인어, 민물장어랑 마늘, 용봉탕에 오골계, 홍어랑 가오리 광어 등등 









몸에 좋다는 것이라면, 정력에 좋다는 것이라면 다 쳐먹고 잤잤을 즐겼다고 합니다 







(하여간 한남들은 몸에 좋다면 도 쳐먹을 것들...)








연산군은 선왕의 궁녀랑도 하고, 


궁중 잔치에 양반 관료+부인들까지 다 초청하고 


얼굴 예쁜 부인들 골라서 잤잤 ㅇㅇ 


큰 아버지 부인 강간 ㅇㅇ (-> 수치스러워 자살하심)






............... 왜이러냐 연산군......











연산군은 가마에서도 잤잤을 하고;; (이건 오늘날의 카쎾뜌?..)


그것도 이동하면서 잤잤;;;;;;;;ㄷㄷㄷㄷㄷ











하여간 이건 잤잤 병 수준;;;;;;;; 아니냐?????? ;;;;;;;;;










이리이리 하여 연산군은


강화도 교동도으로 폐출이 되었는데, 


늙은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나와서 조낸 손가락질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를 굉장히 상쾌히 여겼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악한 연산군은 유배 후 두 달만에 역질로 사망. 


여기에서 역질이라는 말은 천연두 / 전염병을 말합니다 <-설명충













전염병으로 그냥 죽기에는 참 아까운(?) 왕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쫓겨난 왕의 최후들은 결코 해피엔딩일 순 없다는 사실입니다. 








국민들을 쥐어짜고, 국민들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한 


한 나라의 지도자의 말로는, 그 보다도 더 씁쓸한 말로를 맞아야 합니다.







(503호. 듣고있나?????? 찍찍이 듣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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