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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한글소설 아니고 그냥 번역본! 허균 선생..?

핑크아몬드 2019. 4. 25. 04:52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데애애액!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홍길동전> 

1612년 한자가 아닌 한글소설을 썼다고 우리는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한문으로 쓰여진 홍길동전 발견!!!! 

허균이 쓴거 아님!!!! 땅땅땅!!!

 

 

예..?? 

그럼 누가 쓴거야.....?

최초의 한글소설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홍길동전이랑 똑같은 

아주 그냥 존똑인 한문소설 <노혁전>이 

허균과 동시대때에 쓰여진 것이 발견이 된 겁니다 ㅇㅇ 

 

 

걍 알 수 없는 작가가 1800년 무렵 창작한 것이고 

우리가 아는 그 이야기는 걍.. 번역본일 뿐......

 

 

사실 국문과 학생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닐 가능성이 있음> 이라고 배웠다고 하니까요 

걍 유력한 설일 뿐이지.... 원작자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요 

 

 

사실 허균이 서자인가 했었거든요 

 

내가 능력이 존나 출중한데 염병 어?? 

내가 출신 때문에 과거 시험도 못 보고 응?? 

싀벌 존나 책이라도 써 볼까?? 아주 드라마틱한데?? 어?? 

 

이렇게 탄생인 줄 알았던..ㅋ 

 

하지만

 

허 선생님은 

정실부인 소생이고요ㅋ.........

물론 과거시험도 잘 치루셨다고 한다... ㅇㅇ

정2품 (아주 높은지위) 까지 올랐던데다가 

원래 그냥 타고난 문장가 ㅇㅇ

 

 

이 집안 가문 전체가 조선에서는 아주

이름나는 가문으로

허난설헌 뿐만 아니라 아버지였던 허엽, 

맞아들이었던 허성, 둘째 허봉까지 5대문장가로 

칭했을 정도였기 때문에 ........ 

걍 금수저출신 천재... 예...ㅎ...ㅎ 

 

 

이런 분이 무엇이 아쉬워서 쓰셨을까요..ㅎ.ㅋ.. 

 

 

사실 능지처참 당하셨습니다 

시신을 수습할 수도 없을 만큼 아주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셨거든요 (...ㅠㅠ)

 

 

시대에 안 맞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엄청나게 깨어 있으신 분이었는데다가 

나라가 백성을 왼벽하는 것에도 문제의식을 가져서 

확실히 개혁가적인 성격이었거든요 

신분제도 비판하고 

 

 

"국왕은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백성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ㅇㅇ"

 

 

크으으... 

 

그야말로 백성이 주인이고 중심인 세상을 꿈꿨는데..

 

기득권의 권리를 바꾸려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하려고 했더니

 

 

"응~ 역모야~ 죽어~ㅎ"

 

 

하여간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이랑 뭐 

별로 다를게 없... 읍읍 

 

 

하여튼 뭐 이렇게 대단하신 분인건 맞는데요ㅇㅇ

 

허균 선생님께서 

 

"그거 내가 쓴거야 ^^" 

한 것도 아니고 걍 후세에 살던 녀석들이 <추측>한 거니까요 

 

 

사실 많은 한글소설들이 서민들이 쓴 건데 

그걸 간과하고 무조건 양반 지식인이 썼겠지

했던 것이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허균 선생님 하늘에서 

초큼 당황하셨을 것 같읍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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