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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악녀 여태후. 쓰레기남편 때문! (feat.복수혈전)

핑크아몬드 2017. 2. 11. 02:27





저는 요즘 역사 이야기를 쓸 때 뭔가 심장이 뿜뿜 


그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쓸 때는 더 뿜뿜 ♡ 글이 재밌게 잘 뽑아지기를 바라며 써봅니다 껄껄.











중국 3대 악녀 중에 최고봉이라고 뽑히는 여태후 



그런데 과연 누가! 그녀를 악녀로 만들었는가. 새로운 시각으로 한 번 봐 보자구요. 


사실 여태후는 그 누구보다도 여장부다운 상여자 거든여 크크흐... 









남중국 최초의 황후인 여태후. 


그녀의 삶을 살펴보면 그 어느 막장드라마보다도 존잼 꿀잼! 









그녀는 부유한 집의 여식. 


얼굴은 미인에 담력과 야심까지 쩔었던 상여자. ㅇㅇ


결국에는 중국 역사상 첫 여성 황제가 된 여자라고 할 수 있음 . 









그리고 오늘의 대환장하는 그녀의 남편 


유방


한나라를 세운 왕이자, 역사상 최초의 평민.농민 출신의 황제. 






여황제의 아버지가 유방을 보고 출세할 놈이라면서, (쩌는 현안;;) 

결혼을 시켰는데,






 당시 유방은 동거녀도 있었고 서자 딸리고 (애 딸린남)

 찢어지게 가난한 


촌구석 백수건달이였고요? ;;;







이걸 다 봐주고 살았다니... 

무슨 보살도 아니고.. 참 






팔자트위스트의 시작이었던 것이었던 것......................






여태후를 악녀로 만들게 한 장본인은 바로 남편 유방입니다 


전래 개막장 ㅋ










1. 전쟁 중에 벌였던 일 



전쟁 중에 유방이 도망가면서, 지만 살겠다고 

자식들은 마차 밖에 밀어 떨어트리려고 하고요? ㅋㅋㅋㅋ





애비라는 작자가 ㅡㅡ...





근데 그짓을 3번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비 맞니..


(다행히 부하들이 끌어올려 애들은 살았음) 






그 후 여태후가 이 사실을 알고




1차 눈 뒤집힘












2. 여태후를 버리다. 



그리고 옆나라랑 또 전쟁 중이었는데, 이 때 여태후가 잡혀가게 되었음 


그 때 유방한테 너 무릎꿇고 사과하면 부인 풀어줄게 


했더니 





그놈의 ㅈ만한 자존심 떄문에 ㅡㅡ 






그냥 여태후 버리고요? ㅡㅡ





여기에서 2차 빡침. 





결국 여태후는 전쟁 끝날 때 가지 그 나라 감옥에서, 


죄수들의 노리개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겨우겨우.. 살아돌아왔는데, 








3. 척부인 







어느새 애첩이 옆자리를 차리하고 앉았네? 







여기서 3차 빡침. 








4. 척부인과 유방의 콤비 



둘이서 환상의 쿵짝 플레이로, 


여태후의 아들을 전쟁의 최전선에 보내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척부인 아들 황제만드려고)








유방새끼 도랏맨??????? ㅡㅡ...


그래도 지 아들인데요??? 





여기서 또 여태후의 




4차 레알 빡침 ㅡㅡ







당연히 여태후가 화가 날래야 안 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자식들 때문에 그동안 참고 살았던 여태후는, 


유방이 뒤지고 나서 복수혈전을 시작.  









1. 척부인의 머리카락 밀기 


2. 척부인의 아들을 불러 독살 


3. 척부인을 죄수들이 있는 감옥에 쳐넣어 강간당하게 함 


4. 척부인에게 독약 먹이고 벙어리로 만듦 


5. 눈을 불로 지지고 귀에 유황을 부어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함. 


6. 양팔 양다리 자르고 코를 발라 뒤집기 ( 그 유명한 인간돼지 ... )


7. 척부인의 아들을 불러다가 인간돼지가 된 척부인을 구경시킴. (아들 1년내내 몸져 드러누움) 


8. 뒷간에 집어넣어 평생 똥오줌을 받아 먹게 만듦. 









후덜덜하죠. 


이런 면만이 부각이 되어 <최고의 악녀> 라는 말이 붙은 것입니다. 








물론 도가 너무나도 넘쳤지만, (+과장된 이야기라는 말이 많음) 


많은 글들이 중국의 최고의 악처이자 악녀, 그녀의 저런 행태만을 가지고 욕을 하고, 


<원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사실이죠. 







그저 <질투에 눈이 먼 여자>라는 부제가 붙여질 뿐. 













애초에 유방이 조신하게 부인한테 잘하고 자식한테 잘 했으면, 


과연 여태후가 이렇게 눈이 뒤집혀서 처참한 일을 저질렀을까요? 










여후는 황제의 명분은 갖추지 못했지만 실속을 챙겼고, 

8년간 집정하며 백성에게 휴식을 주고, 여러가지 정책을 시도함으로 사회의 안정감과 발전을 

이룩하게 합니다. 그녀의 업적 또한 대단하고요 ㅇㅇ 








되려 유방한테 직접적인 복수를 해주지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중국 최고의 악녀 여태후. 


그녀는 단순히 <질투심에 미쳐버린> 그런 여자가 아니였다는 걸. 


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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