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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부인이 될 원경왕후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핑크아몬드 2015. 11. 24. 07:37




여러분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세경 "분이"는 허구의 사람입니다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소서. 


다들 아시다시피 공승연 (민씨)가 태종의 부인이 될 원경왕후 입니다. 

일단 드라마에서는 만만치 않은 똑부러지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역사속 원경왕후는 정말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일단 민씨 민씨 하니까 어쩐지 명성왕후 생각나지 않나요? 


네 둘이 같은 집안 출신입니다. 

이렇듯 조선시대 왕비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집안 중에 하나가 바로 여흥 민씨 입니다. 

(파평 윤씨와 청주 한씨 또한 여흥 민씨와 같이 1위로 제일 왕비를 많이 배출하죠)






일단 원경왕후로 말할 것 같으면 세종대왕의 어머니이십니다 

ㄷㄷㄷ 


조선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민씨는 이방원보다도 2살 많은 연상 *.*




드라마에 나온 것 처럼 약간 당돌한 스타일로써 "여장부" 같았던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이 쎄서(? 이방원이 빈을 여러명이나 들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남편이 여러 여자들을 거느려서 성격이 더욱 괄괄~ 해 졌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ㅋ 



일단 이방원이가 얼마나 많은 후궁들을 거두어 들였냐면 말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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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빈 김씨 1남 



신빈 신씨 3남 6녀 



의빈 권씨 1녀 



소빈 노씨 1녀 



숙의 최씨 1남 



안씨 1남 2녀 



최씨 1남 



김씨 1녀 



이씨 1녀 



아무개 씨 1녀



애도 겁나 많이 낳았네요 잊지 않고 애 하나씩 안겨 주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궁들의 애만 20명이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원경왕후랑........ 애 11명을 낳았어요 ♡.♡



역시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ㅋㅋㅋㅋㅋ


서로 존트 싸우면서 할 일(?)은 다하고 거참...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육룡이에서는 뭐 둘이 정치적 파트너?? 사랑도 없다?? 쇼윈도 부부?? 처럼 나오는거 같은데, 


그런 부부가 먼 애를 11명이나 만들것습니까 껄껄껄.........








이쯤되면 이방원은 정력가인가.......




뭐 무튼 그래서 여자때문에 엄청 싸웠다고 합니다 둘이 

ㅋㅋㅋㅋㅋㅋㅋ


쉴.새.없.이 ...







그도 그럴게 방원이가 여자를 넘나 좋아하고요?? 


맨날 원경왕후가 잔소리 빼애애액 하니까 아예 그냥 원경왕후랑 왕후 모시던 상궁


나이들 모두 궁 밖으로 쫓아내고 폐비까지 시키려함 ㅡㅡ


이렇게 지지고 복고 싸웠으나 결국 죽어서는 함께 묻히게 됩니다. 








여장부같은 성격 때문에 한 업적(?)은... 






1. 1차 왕자의 난을 시동걸도록 부추겼으며 


2. 2차 왕자의 난 중에 이방원이 말에서 떨어져 온 사건으로 자기가 말을 타고 무기 들고 싸우러 가겠다고 까지 한 인물 


3. 뭐 남편을 옥좌에 올리려고 모든 것을 건 인물이기도 하며, 


4. 덕분에 자신의 형제들을 모두 잃고 가문도 몰락하게 되죠. (방원이가 외척을 싫어해서 다 쳐죽임)









~ 여기서 잠깐! 알아보는 조선시대 왕비가 되기 위한 조건 ~




1. 입술 색이 유별나게 붉거나 자색이면 건강에 이상이 있어 자식을 낳지 못함 


바로 1차 탈락감 



2. 목이 굵으면 처녀가 아님. 탈락 


?????? 나이거참 목 굵은 처녀 서러워서 살것나요



3. 대비마마가 묻는 말에 귀가 벌게지면 소심해서 탈락 


ㄸㅂ 소심해도 탈락 이라니 



4. 입술을 자주 적시면 욕구 불만이 있으므로 안 됨 


침이 많아도 안된다는 거임?? 입술이 건조해서 좀 적시면 안됨?? 


존트 까다로움 



5. 양 미간이 좁으면 음기가 세서 세자가 남자리에서 몸을 다치므로 역시 탈락 




얘쁜이 너는 안되나보당... 



6. 젖가슴이 3자 (90센치 이상) 이면 무식해서 탈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슴이 무식함을 표현하나요? 눼?? 




7. 주걱턱은 심성이 착해서 합격 


와우........ 렛미인 다 필요 없다 이거에요 



8. 물에 밥 말아 먹은 신부는 근검 절약 정신이 있어 국모의 자질과 부합 되므로 일단 합격 


물에 밥 말아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는디요 ㅡ잉ㅇㅇ...








결론 > > 원경왕후는 머리도 좋고 깡도 있었고 


여자를 좋아했던 남편을 미워하고 싸우기도 엄청 싸웠지만 


결과적으로 애는 11명이나 만들어내고 


세종대왕을 낳았으니 


정말 시대에 다시는 없을 왕비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같이 보면 좋은 이야기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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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 [역사 인물들 비하인드 스토리/역사 인물들] -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태종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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