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많이 기다리시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흥미로운 이야기 또 한 번 쪄왔습니다 하하 ^-^
오늘은 미켈란젤로와 작품 "피에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입니다.
피에타가 뭐여..???
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설명 먼저 갑니다.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것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미술책에서 많이 보셨죠? ㅎㅎ
돌로 저런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게 참 ... ㄷㄷㄷ
피에타는 라틴어로 "연민" 이라는 뜻이랍니다.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저 작품을 보았을 때 앞에서 눈물 흘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너무나도 아름답고 슬퍼서 말이죠.
미켈란젤로가 무려 21살 때 만든 작품이고요? (24살에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피에타를 만듦으로써 이름을 알리게 된거죠.
또한 돈이 없던 미켈란젤로에게 큰 돈을 안겨주기도 한 작품!
피에타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하게 됩니다.
" 헐 대박.. 이런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ㄷㄷ"
" 분명히 밀라노 사람이 만들었겠지? 밀라노에서 만든거 같구만 ㄷㄷ "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의 반응을 듣고...
왜냐하면 미켈란젤로는 피렌체 출신이거든요 ㅋ
지역감정 개쩖 (지금도 이탈리아는 지역감정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와 역시 미켈란젤로구만 걸작이다 ㄷㄷ
하면서 자신을 찬양해줄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전혀 몰라주는 겁니다 ;;ㅋ;;
이미 빡이 칠 대로 친 미켈란젤로는
결국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맙니다...........
그는 성당에 몰래 들어가서.........
자신의 서명을 남깁니다.
마리아를 자세히 보면 띠 같은게 둘려져 있는데 거기에
미켈란젤로가...........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만듦. 피렌체 출신임!!" 하고 남겨버린거죠....ㅋ
왜 해서는 안 될 짓이냐?
1. 당시 예술가들의 사상이 하나님도 세상을 만들고 서명을 안했는데
감히!! 하찮은 닝겐 따위가 서명을? 그래서 서명을 하지 않았음
2. 작품의뢰인이 이름 새기는걸 싫어함
대부분 작품의 의뢰인들은 귀족이나 교회의 권련자들이었거든요.
비싼 돈을 주고 예술가를 고용하는 대신에 작품에 절대 서명하지 못하게 합니다.
대신에 의뢰인 자신의 얼굴이나 가문의 상징을 넣어달라고 하죠.
( 근데 예술가들이 저 요구를 다 들어줄리 없습니다..ㅋㅋㅋ
괘씸하다고 느꼈었는지,
작품에 자기들 얼굴을 그리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죠.
자신이 그렸다는 흔적을 어디엔가는 꼭 남겼다고.. ㅎㅎ)
저렇게 서명을 남긴 탓에 이제는 사람들이
"오, 피렌체 출신 미켈란젤로가 만들었구만!!! 대박이구만!!"
했기에, 미켈란젤로의
목ㅋ 표ㅋ 달ㅋ 성ㅋ
그 다음부터는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에타만이 미켈란젤로의 서명이 있는 유일한 작품!!!
왜 다음부터 서명을 안했냐구요?
피에타로 이미 유명해질데로 유명해져서 서명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다 미켈란젤로가 만든 작품을 귀신같이 알아 봤기 때문이었죠 ..ㅎㅎㅎ
이젠 서명따위 안해도 됨 ㅋ 사람들이 다 아니깐 뭐 ㅋ 했겠죠 ㅎㅎ
그 후로 다른 작품들도 많이 만들고 천장화도 그리게 되고 했던 거랍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작품 한 번 더 보시고
눈요기 하시길 ^-^
다음번은 최후의 심판이라는 작품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재밌거든요 캬캬 꿀잼예약~
기대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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