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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 정도전은 조선의 디자이너였다!

핑크아몬드 2015. 10. 20. 05:56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본 역사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 봅니다! 


오늘은 정도전의 이야기 입니다. 

역사책이나 교과서에는 없는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냉철한 지성과 각직함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영웅" 또는 "혁명가" "사상가"와 같은 이미지지만,

사실은 굉장히



 덜렁이었다고 전해진답니다.


한 번은 신발을 짝짝이고 신고가니, 하인이 "대감 시..신발을 짝짝이로 신으셨는데요? ㄷㄷ" 하자 






정도전은 " 괜춘함 ㅇㅇ 말타고 가면 오른쪽으로 가는 사람은 오른쪽 신발만보고 

왼쪽으로 가는 사람은 왼쪽 신발만 볼테니깐 ㅋㅋ" 


그러고 그냥 쿨하게 짝짝이 신발을 신고 갔다고... ㅋㅋ 



그래도 성격이 아주 우직되었기에, 타협이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었으며,

성질이 좀 과격하고 ㅋ; 성격 때문에 미움받아 죽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은 다 한듯요 ㅋ



성격 때문에 일어난 일화들은 꽤나 많은데요 ㅋ 


1. 명이 원을 멸망시키고 조선에 군신의 예의를 갖추라고 사신을 보냈더니





사신태도가 건방지다고 "건방진 쉐끼 이게 디질라고.."하면서 죽일려고 들었던 일화 ㅋ






2. 이성계에게 "조선 누구 덕에 생겼는지 아시죠? 네? ㅋ 나 때문에 생긴거임 ㅋ" 

하면서 틈틈히 물어봤다고...ㅋㅋ 



3. 귀향을 가서도 반성은 커녕 명공략법이라는 책을 지어 배포함 ㅋ






조선이 Designed by 정도전이라는 거 아시나요? ㅎㅎㅎ 


그야말로 정도전이 조선을 디자인 했다는 말인데요 

그의 천재적인 면모는 바로 여기에서 들어납니다. 작명센스도 아주 끝내주구요 ㅎㅎ





도성의 축조와 설계의 총 책임을 맡거든요. 

행정구역도 나누고 이름도 붙이고~~ 



아래의 도성들도 모두 정도전이 지음요 ㅋ

마을 거리와 이름 하나하나까지 손수 이름을 붙이고, 정말이지 도성의 처음과 끝을 

모두 설계한 사람이 바로 정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정전 : 부지런히 정치하라! 





사정전 : 생각하고 정치하라! 





경복궁 : 큰 복을 누리리라! 




이렇게 조선을 위해서 일도 겁나 많이 하고 국가의 운영의 기틀을 다진 사람이

정도전임에도 이방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요?;;; 

(오늘날의 종로구 한국일보 사옥 주변이라고;;)


그 후에는 조선 왕조 내내 정도전 간신 정도전 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죠.



경복궁을 증건을 하면서 흥성대원군이 설계자였던 정도전의 공을 다시 세워줌으로, 

비로서야 저러한 타이틀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해요.







앞으로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ㅎㅎ

덜렁이에 우직한 괴팍한 성격을 잘 표현해 낼지도 한 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육룡이 나르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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