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의 5번쨰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아버지
태종, 성은 이, 이름은 방원 입니다.
드디어 육룡이 나르샤에서 아역이 성장하여서 유아인(이방원)역이 드디어 나오면서 드라마도 이제 이야기의
진지한 시작이 예상이 되는 것 같네요.
태종은 도덕적으로는 굉장히 폭군이나, 명군이기도 한 이중적인 인물이랍니다.
왜냐면 숙청... 그니까 머리를 댕강댕강 했다는 말씀...........
앞으로 이러한 모습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육룡이 나르샤에 나오는 인물들을 골라서~
그 인물들의 재미있고 숨겨졌었던 이야기들만을 쏙쏙 골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
이방원의 탄생이야기 먼저 하도록 하죠
어머니 신의왕후 한씨가 이방원의 탄생이 특이하다 생각하여 무당에게 찾아가
사주를 물어보니 ....
"이 사주는 귀할 때가 이루 말할 수 없으니 앞으로는 절대!
다른 점쟁이들한테 사주 물어보고 하지 마시오 "
어렸을 때부터 사실 이방원은 비범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고 합니다.
(역대 왕들 중에서 비범하지 않다거나 사주가 이상하다는 왕들은 없는 듯 하지만요ㅋ)
훗날 이방원은 과거에서 무려 7등으로 급제!
아버지 이성계와 어머니 한씨가 아주 그냥 너무 좋아가지고 잔치를 몇 날 몇일을 엽니다
이성계의 다른 아들들은 다 "무인"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더욱 각별했던 듯 ㅋ
드라마에도 나오지만 이방원이 아주 문학을 가까이 하면서 공부하는 모습들이 나오죠?
이성계도 그가 자신처럼 칼질(!) 하는 사람보다는 이방원에서 "가서 공부나 더 해라" 하는 모습을 보면,
무인이 되길 바라지 않았던 듯
군인집안 무인집안이라는 열등감을 이방원이 씻어주었기 때문이라고..
++
아래의 이야기는 역사적 이야기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앞으로 드라마도 역사대로 그려지겠죠; ㅋ
▼ ▼ ▼ ▼ ▼ ▼
조선 왕조가 세워지고 세자 책봉을 하려는 시기에,
신하들은 "장남이고 뭐고 다 필요없음요 가장 유능한 왕자를 세자로 세우는게 좋겠음" 이라고 주장,
물론 당연한 말이죠. 이 말대로 하자면 아버지를 위해서 반대파들 숙청하고
조선을 개국하는 데에 공이 제일 컷던 이방원이 세자가 되어야 했음은 당연한 일
그러나, 정도전이
"뭔 소리임? 왕권보다는 신권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국정이 안정되지 ㅡㅡ"
태조의 막내아들을 강추합니다.
왜냐면 이방원의 왕위에 오르면 또 신하들 목을 댕강 숙청할 것이 뻔했기 때문...;;
(정도전도 이방원에게 목이 곧 날라감)
신덕왕후(이방원의 친어머니 ㄴㄴ이성계 세컨 마누라)가 엿듣고 있다가 얌시처럼 통곡 소리를 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성계가 마음이 약해 졌는지(?) 결국은 막내아들 이방석이세자가 됩니다 ㅋ
막내아들 그 때 고작 11살이고요? ㅋ
킬러 본능있는, 숙청을 취미(?)로 즐기는 이방원은 겁나 빡이 치게 되고요 결국은 쿠테타를 일으킴 ㅋ
그것이 바로 "왕자의 난" 입니다.
세자였던 이방석 걍 쳐죽이고요? ㅋ
(일설에는 우물에 거꾸로 던져 버렸다고도 함)
결국은 세자로 추대를 받는데 성공(!) 하였지만, 대뜸 넙죽 받아들이면 반발이 심할거 같아서
둘째 형에게 양보 ㅋ 이 사람이 바로 정종 입니다.
태(조) 정(종) 태(종)
태정태세 문단세~ 할 때 정이 껴있죠 ㅋ
자 둘 째 형한테 양보했으니 이제 둘 째도 끝장 내야 하지 않겠음? ㅋ
왕자의 난 2차가 일어남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복동생들은 다 죽이고 배가 같은 동복형제들은 죽이기가 싫어서 그런지 딴놈만 나쁜놈으로 몰아죽임 ㅋ
정조가 왕이 되기는 했지만 이방원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으니...
이방원 새끼가 언제 또 댕갈댕강 할지도 모른다는 어려운 상황에 있었음
결국은 이방원에서 왕위를 양ㅋ보ㅋ
이렇게 태종은 참 어렵게 왕권을 차지 하게 된다는...........;;
드라마 속에서 유아인의 칼부림 이야기들이 얼마나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숙청을 많이 하기는 했네요 쩝 ;;
이렇게 왕권을 잡아 놨으니... 세종대왕이 막강한 권력으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데에
일조를 하기는 했겠지만요
앞으로 육룡이 나르샤에서 어떻게 이 역사들이 그려질지
참으로 궁금해 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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