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역사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 쩝... ㅋㅋㅋㅋ
나이가 들어, 이런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지고 드라마나 영화로,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퍼즐같이 맞춰지니 참 재밌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땐 국사도 하나의 '이야기'의 일종이었는데, 어쩜 그렇게 재미가 없던지요. 쩝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
꿀잼이 되도록 한 번 써볼게요 :=)
드라마와 비교하면서 배경지식을 읽으며 보는 드라마도 꽤나 재밌겠죠? 후훗
~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이야기 부터 시작합니다 ~
태몽부터 범상치 않았던 이성계 ..
아버지였던 이자춘이 꿈을 꾸는데요, 꿈 속에서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선녀가 짜라란~~!
이자춘에게 대뜸 선녀가 절을 하면서
"나중에 동쪽 나라를 측량할 때 이게 필요할 겁니다"
하면서 소매속에서 바느질에서 사용하는 자를 바치게 됩니다.
이건 뭐 태몽부터가 왕이 될 태몽 ㄷㄷㄷ....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총명 + 코도 오똑 + 임금다운 얼굴 이었다고....
아 이건 걍 임금팔자를 타고난 거라고 생각해야할지도요 ㅋㅋ
어릴 때부터 활도 잘 쏘고 영웅 기질을 타고나서
말도 잘타고 ㄷㄷ.... 별명이 "신궁" 이었다고 합니다.
요즘말로 할꺼 같으면... "갓궁수 ㄷㄷㄷ" 정도?
아래의 얼마나 잘 쏘았는지 일화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 ▼ ▼ ▼ ▼ ▼
+ 여종이 까마귀 5마리를 보고 이성계에게 활로 좀 쏴달라고 헀는데
활을 한 번 쏴서 5마리를 동시에 맞춤 ㅋ
+ 보통사람이 쓰는 것보다 훨씬 강한 궁을 사용했는데, 아버지가 활을 보고
"야 이건 사람이 쓸 물건이 아닌데??" 라고 감탄 함 ㅋ
+ 270m의 거리에서도 투구 3개를 놓고 다 백발백중ㅋ
+ 왼쪽 눈알에다가만 17발 쏴서 17발 맞추기도 성공 ㅋ
+ 손님한테 대접하려고 180m 밖에 있는 배나무를 쏴서 배를 떨어뜨려
손님대접을 함 ㅋ
저런 후덜덜한 실력을 가졋으니
무려 30년동안이나 전쟁 나가서 한 번도 진적이 없다니깐 진짜 신빙성이 있음요 ㄷㄷ
~ 이성계와 전투, 그리고 전쟁 ~
고려 말기에 왜구새뀌들이 약탈을 일삼고 고려를 엄청나게 괴롭히게 되는데
"아키바츠"라는 섬나라 원숭이가 지리산 일대를 약탈하게 됩니다.
당욘히 이성계도 이 원숭이를 잡으러 가는 길에 험한 길을 보고
"음...... 이 새뀌들이 어쩐지 이쪽으로 올거 같은데? 이쪽으로 가자"
근데 진짜 이게 적중해가지고 ㄷㄷㄷㄷ
왜구들이 막 쳐들어오기 시작 ㄷㄷㄷ 이성계가 화살 70발을 쐈는데
이게 모두 왜구들의 머리에 헤드샷을 때립니다 호우!
원샷ㅋ원킬ㅋ
70발로 70명 죽임요 ㅋ
아키바츠 새뀌도 깝치다가 결국 이성계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이성계가 쏜 화살은 두 발.
첫번 째 화살로 투구를 벗기고, 두번 째 화살로는 머리에 명!중!
캬...........!!!!! ㄷㄷㄷ
이 전투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황산대첩이라는 말씀!!!!!!!
ㄷㄷㄷㄷㄷㄷㄷㄷ
지도가 좀 잘 안 보이지만; 저게 다 전투를 했던 걸 지도에 표시한 겁니다
헉 소리 나는 주요경력을 좀 뽑아 보자면..
몽고장수 3명이 도발하자 이성계가 혼자나가서 3명 다 상대
다 목이 달아나게 되고요 ㅋ
총 대장이 이성계를 유인하려다가 이성계 칼에 베일 뻔하니까 도망간 사건 ㅋ
1만 몽고군을 2000명의 사병으로 격파한 사건 ㅋ
그 1만 몽고군 중에서도 17명만 살아 돌아감 ㅋ
개경을 노리고 왜구가 침략했는데,
공민왕까지 개경을 버리고 피난가려고 했었음
그 때에 이성계가 또 왜구를 격ㅋ파ㅋ
이렇게 왜구를 많이 격파해서 백성들한테는 뭐 그야 말로...
당연할법도 하죠 맨날 왜구들이 쳐들어와서 다 살림살이 거덜내고 가는데
이성계가 막 존트 격파해주고 막 화살 슝슝하면서 헤드샷 날려주니깐요 ㅋ
어진을 보면 걍 할배 같지만 ㅋ.......
저 속에 엄청난 근육들을 숨기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ㅋㅋㅋ 상남자 bbb
왕이 되었을 때는, 궁궐과 개경에 단비가 내렸는데,
당시에는 오랜 가뭄으로 백성들도 힘겨워 하고 있었던 상태!
사람들이 "하늘에서 새 임금을 축복해서 내리는 비다!" 라며 엄청 기뻐했다고 전해집니다.
진짜 하늘이 아예 왕하라고 태어나기 전부터 점 찍어주고, 왕이 되니깐 비도 내려주고 그냥
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하늘에 빽이 있어서 그런듯요 ㅋㅋ
육룡이 나르샤에서 돼지한테 젖을 주는 장면 때문에 화자가 많이 되었었는데요,
개성지역에서는 돼지고기를 "성계라고 불렀답니다 ㅋ
나중에 고려 멸망 후, 도읍지를 개성에서 한성부로 천도를 해서 개성사람들이 이성계를
짱 싫어하게 되는데다가, 이성계 손에 죽은 최영장군을 기리는 제사를 드렸는데
이 때 바쳐진 돼지를 "성계육"이라고 부릅니다 ㅋ 이성계 고기라면서...ㅋ...
이성계 고기를 바칠테니 최영장군님 억울함을 푸소서 했다고..
거기다가 이성계는 돼지띠라는 사실 ㅋ 돼지랑 인연이 좀 있는듯 ㅎ
이러나 저러나 육룡이 나르샤로 인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성계의 일화와 전투에 대해서, 그의 활약상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 업적 이야기들이 아주 아주 많아요
관련 드라마나, 검색을 하셔서 더 깊은 이야기들을 찾아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는 역사적 사실은 이미 다 잘 나와 있으니, 숨겨졌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만을
추려서 한 번 올려 보았거든요
다음 편은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의 이야기, 그리고 이방원의 아들이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까지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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