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처음으로 반한(?) 외국인 남자이기도 했었던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그가 액션배우로써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바로
영화 SPEED. 저도 이 시리즈 참 열광적으로 좋아했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콘슨탄틴
매트릭스 시리즈로 명성을 날렸던 그였지만,
노숙자 같은, 아니.. 실제로 노숙을 했던 그의 파파라치 사진들이 뜨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적잖은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잘나가던 키아누 리브스가 갑자기 뭔 노숙자야?"
이유는 아마 아시는 이야길 거에요. 조금 더 살을 보태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약혼자였던 제니퍼 사임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키아누 리브스는 쓸데 없이 고독한 성격, 약간 히피 같은 성격이라고 할까요?
가방하나 가지고 호텔을 전전하면서 사는 것으로 유명거든요 '떠돌이'처럼 말이죠.
(어린시절 가난과 가정불화에, 부모님 이혼에, 자신을 잘 돌보지 않았던 어머니 영향 때문에..)
사실 제니퍼와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했던 것은 아니였고, 정식으로 만나는 '여자친구'라고 할 만한
사이도 아니였던 상태였죠.
그러다가 제니퍼가 덜컥 '아기'를 가지면서 결국은 키아누 리브스가 '책임'을 지게 된 것이었어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뱃속에서 아기가 죽었다고 하네요. 이름도 이미 지어놓고, 집도 사놓았고 했는데 말이죠..
'아기의 죽음'으로 제니퍼는 심하게 우울증을 겪게 되고 마약도 건드리게 되고..
결국은 그 둘은 결별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제니퍼가 2001년 4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는데요,
결별 후에 키아누에 대한 그리움 + 우울증 + 약물중독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살'로까지 추정이 되면서
키아누의 슬픔은 말로 다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해버리고 '길바닥 인생'을 선택합니다.
제니퍼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것이 "Ode to Happiness" 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은 혼자가 된다.
나도 그 사람들의 삶의 일부였고 그들도 나의 삶의 일부였다.
그들과 함께 했던 때가 너무 그립다.
만약 그들이 아직 내 곁에 있다면 내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이 너무나 그립다."
이 글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허구헛날 여자들 바꿔가면서 이혼하면서 바람피는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헐리우드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글을 보니.. 또 오랜동안 자기 자신을 "벌" 주면서 살았던 그의 인생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09년부터 차차 이발한 모습부터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입금 됐나? 점점 얼굴도 피고, 다시 새 인생 살아가는가보구만" 싶더니만은
진짜로 영화를 찍게 됨요 ㅇㅇ... 액션 영화에 당빠 주연!
대충 내용은 '누군가 개를 죽여가지고 개빡친 개주인(키아누리브스)가 개를 죽인 쌍놈을
개박살내는 영화' 개에서 개로 끝나는 영화라는...ㅋㅋ
평은 좋은데 사실상 한국에서 흥행은 덜 된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재밌음요)
영화홍보를 위해 작년에 무려 내한도 왔었답니다.
▼ ▼ ▼ ▼
이 꼴로 또 좀 노숙자처럼 하고 왔지만...
행사장에서는 멀끔하게 다시 면도를 하고, 예전의 깔끔한 그런 모습이 아직도
키아누 리브스에게 남아 있다! 라는 사실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을 감동(...) 시키기도 하였답니다.
키아누 리브스 1964년생입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그는.. 만 51세..; ㄷㄷ
이 분들과 동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타 쩌는듯
나이를 먹지 않네요 ㄷㄷ 뱀파이어 설이 돌고 있는 것도 그때문일지도 ㅋ
사실 키아누 리브스는 발연기계의 대부라는 걸 아시는지? ㅋㅋ
저도 어렸을 때 본 영화들이 있기 때문에 + 영어여서 연기를 못하는지 잘하는지 몰랐으나,
지금에서 보니까 .. 진짜 '발연기'하는구나 싶긴 하더라구요 ㅋ
재채기 하는 연기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 봐보더라도.... "아...키아누 형..." 하실겁니다..껄껄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영화 [Knock Knock]
한국 개봉은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미 트레일러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자알 알겠습니다... 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급도 안 될 C급 영화일거 같은 느낌^_^ 굉장히 병맛 영화이고요? ㅋ 이거 곧 소개해 드릴게요
이 영화 감독이 고어 영화로 유명하고요? ㅋ 개막장이고요?ㅋ
여튼 이렇게 다시 배우생활로 돌아가게 된 것만으로도
추카추카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존 윅2가 나온다고 하네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흥행해서 대박 좀 터지길 빕니다.
이로써 배우로써는 거의 완벽한 복귀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지네요.
그 간에 자신에게 벌 주었떤 시간 만큼.. 슬펐던 힘들었던 시간만큼
그에게 행복한 일도 많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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