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안데르센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그가 쓴 동화가 다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던 이야기를 했었죠. 


오늘은 그의 성정체성과 그가 쓴 동화 '인어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샅샅히 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제목과 같이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썼지만, 사실은 어린이 혐오자였던 


그의 아이러이한 이야기도 한 번 엿보기로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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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 [역사 인물들 비하인드 스토리/동성애자 위인들] - 

동화작가 안데르센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1







~ 안데르센과 인어공주 이야기 ~ 








인어공주 또한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입니다. 


여기에서 인어공주는.. 바로 안데르센 자신! 


그렇다면 왕자님은 누구일까요? 






안데르센은 백작에게 입양 되었다는 걸 지난시간에 이야기 했었는데요, 




바로 안데르센은 백작의 '맏아들' 즉 자신의 큰 형을 사랑하게 됩니다. 


입양된 자신에게 다른 형제들과 차별 없이 잘 해 주었던 남자. 

언제나 자신에게 자상하고 고상했으며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그 남자. 


형을 사랑하게 된 거죠. 큰 형은 바로 "왕자님" 



둘이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형제'임은 변함이 없는 법.. 


둘의 사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는 사랑이였고, 당시에는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각박했기에 더욱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였던 거죠. 



실제로 형은 맏아들로써 곧 '여자'와 결혼하게 되고... 


결혼하게 될 이 여자는 바로 '왕자'와 결혼하게 되는 '이웃나라 공주' 로 설정이 됩니다. 



그 이후로는 안데르센은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을 살게 됩니다. 





(참으로 지고지순한 게이 ㅠㅠ....)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고, 목소리를 빼앗게 되죠? 


(원작에서는 마녀가 혀를 자른다고 되어 있지만, 지금에 와서 너무나 끔찍한 표현이기에

순화가 된듯 보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단 한마디도, 그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인어공주의 원작을 보면요, 왕자님은 인어공주를 '남동생'으로써 예뻐해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 옷을 입히고 사냥을 가는 이야기가 나오고, 

남동생으로써 예뻐하고 사랑했다는 이야기가 원작에 나오죠. 


이 역시... 형은 안데르센을 그저 '남동생'으로써만 사랑했다는 것을 투영한 것이죠. 



이렇듯 그의 슬펐던 이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동화로 만들어냈던 겁니다. 







~ 어린이 혐오자였던 안데르센? ~ 







동화작가로 대박을 쳤지만, 사실은 안데르센은 어린이 혐오자!



동화작가라더니 뭔 소리여... 싶으시겠지만....




그냥 애들이 그냥 존트 싫은 안데르센;; 거의 기겁할 정도로 싫어했다고 전해집니다. 






애들이 "책 좀 읽어 주떼요~" 하고 떼를 쓰면 






애들을 걷어차고 밀쳐내기 까지 했다니 ㄷㄷㄷ...



그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들이 그냥 싫었던 거 같은 느낌이네요 

애들은 잘 울고 떼를 쓰고 시끄럽다...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가 동화를 쓴건 '아이들'을 위해서 쓴 것이 아니라는 사실

동화를 쓴 것은 그저 자신의 신세한탄을 하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신이 기념비적 동상이 세워졌을 때에도 자기 동상에 어린이들 동상을 절대로 추가해서

세우지 못하도록 했다고 하니  ... ㄷㄷ.. 

(아무래도 동화작가이니까 아이들에게 둘러쌓인 동상을 만들려고 했었던 모양...)



그의 동화는 그저 국외자라는 설움/ 입양아라는 설움과/ 동성애라는 설움을 투영하여

만들어낸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모든 이야기를 다 토해내듯이 직설적으로 사실대로 썼다면

그는 아마 동성애라고 잡혀갔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말이죠 


형을 좋아한다고 돌을 맞았을지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같은 성이라는 이유에서 죄가 되었던 그 시절 

사실 많은 위인들이 게이 였었는데요, 


그들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들을 작품으로 승화한 위인들도 참 많이 있답니다. 


앞으로는 속속들이 그런 숨은 이야기들을 많이 전해 드리도록 할게요 ^.~




be-story.tistory.com
  1. 카멜홍 2015.08.28 19:21 신고

    충격과 공포다..ㅋㅋㅋ

  2. Leeniesoo 2015.08.28 21:55 신고

    역대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이야기네요. 늘 감사합니다^^

  3. 슈다릉 2015.08.28 23:15 신고

    안데르센이 게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혀몰랏어요 이런얘기들 많이많이해주세요 재밌네요>_<

  4. 람탱이 2015.08.29 10:43 신고

    진짜 재밌^^ 재밌고 오~~~하는 요런이야기들 최고에요^^

  5. suyurikang 2015.09.02 10:39 신고

    반전 ㅋ

  6. slim_model 2015.12.01 23:28 신고

    보통 동화들의 원작들은 지금 나오는 책들과 많이 다른거 같아요ㄷㄷ

  7. 쵸코네코 2016.04.10 06:41 신고

    인어공주가 이런거였다니 ㅎㅎㅎ 다시 읽어보면 감회가 새로울듯해요

  8. 채니러버 2016.05.25 03:25 신고

    깨알같은 짤들ㅋㅋㅋ 이런건 어디서들 구하시는겐지ㅋㅋ 저 진짜 님글 읽으려고 티스토리 가입했어요ㅋㅋ

  9. 개나리삼 2016.12.05 22:31 신고

    완전반전이네요 ㅋㅋㅋㅋ

  10. 핫초코와고양이 2017.01.12 22:49 신고

    씁쓸합니다...

  11. 프로좌절러 2017.03.15 14:37 신고

    대반전. 쏘우보다 반전이 쩌는데요 ㅎㅎㅎㅎ

  12. 쫄몽 2017.05.31 08:21 신고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다지만 충격이네요

  13. 쫄몽 2017.05.31 08:21 신고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다지만 충격이네요

  14. enjoyourtea 2017.06.20 12:04 신고

    저 완전 이해되고요..저도 어린이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곰곰 생각해보니 안델센은 그저 자기의 이야기를 적은 것 뿐이고,
    그걸 동화라고 정의해버린건 대중이었을 뿐이었던 듯..
    그래서 잔인한 글도 많았던 거였군요. 완전히 이해됩니다.ㅎㅎ

  15. xxoxo 2017.07.21 10:46 신고

    덜덜.. 인성이.. ㅋㅋㅋㅋㅋ

  16. 세워리어 2017.08.05 19:24 신고

    원작한번 제대로 읽어봐야겠네요..ㄷㄷ

  17. NHV4 2017.10.02 16:41 신고

    와 어린이를 위한 책저자가 어린이를 싫어한다니 대단한 모순이면서 흘미롭네요 ㅎㅎ 잘 읽엇어요❤️

  18. hahyo 2019.06.28 01:10 신고

    어린이 동화책하면 딱 안데르센이 떠오르는데
    어린이를 위한게 아니였다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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