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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성. 완죠니 엔젤아니냐?

핑크아몬드 2018. 1. 16. 01:21



마리 앙투아네트 마지막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잘못 알려진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실과 메이크업 헤어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요. 


오늘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천하의 망할뇬으로 불렸던 그녀는.. 과연 소문대로 무지하고 악명 높았을까?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성. 완죠니 엔젤 아니냐?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편지 




사랑하는 시누. 

이것이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입니다. 

범죄자들에게 가하는 치욕적인 죽음의 선고가 아니라 당신의 오빠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선고 입니다.

 그 분은 결백합니다. 


.... 중략


나의 아이들에게 자기 주장을 지키고 의미룰 다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 곧은 심지를 가지고 신뢰하고 화합하면 행복해지리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내가 주었던 모든 괴로움을 용서해주기를. 

나는 모든 사람, 특히 사랑하는 시누, 당신께 기도합니다. 

나는 내게 고통을 주었던 나의 모든 적들의 죄악을 모두 용서합니다. 







일단은 시누를 사랑할 수 있다느 것 부터가 놀랍고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가는 길이라 그런 걸까요?


 용서의 말이 많이 나오지만, 어쨌든 자신의 죽음이 억울하다 호소하는 것 보다

받아들이고, 끝까지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






또 하나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죽으러 단두대에 올라가면서 

사형 집행인의 발을 밟은 마리 앙투아네트




"어머, 정말 미안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었어요." 

이렇게 사과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ㄷㄷ.... 죽으러 가는 마당에.........

저런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거라..... 인성이 짐작이 되는 부분..ㅇㅇ




이 그림이 다비드라는 유명한 화가가 스케치 한 것으로 가장 사실적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실물이라 유명한 것인데요

왕비에 대한 분노로 못나게 그린 것이 아니라


 말년에는 고생을 많이 해서 살도찌고, 

나이도 훨씬 들어보여서 그랬다고....ㅇㅇ





+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슴을 본 따 만든 유리 잔



디저트로 "비너스의 젖꼭지" 라는 게 있었던 걸 보면.....

유럽녀석들..... 취향이...............;;








그 외에 그녀의 인성을 보여주는 일화들이 있는데요. 


1. 루이 16세가 쏜 활에 맞은 농민을 손수 치료해줌 

2. 마차 몰 때 소작농들의 밭을 망치지 않도록 비켜가라고 명령함 

3. 감자 전파에 큰 역할 (당시 감자는 악마열매로 취급당했음) 

농민들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사람이었음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는 정알못이 맞습니다 ㅇㅇ......

그리고 모르니까 당연히 정치도 못했고요?.....ㅇㅇ......




남편 루이 16세나, 마리 앙투아네트가 정치적인 교육을 받을 환경도 아니였고, 

받지도 못했던 데다가.. 

귀족들 사이에서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하기는 더욱 힘들었습니다. 





남편이 자물쇠 덕후였던 것도, 정치적 실권은 없었기 때문..ㅇㅇ




마리 앙투아네트가 배운 것이라곤, 

프랑스의 왕비가 될 수 있게 프랑스어, 춤추는 방법, 게임하는 방법만 배웠을 뿐......




그리고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나 오늘 뭐 먹고 싶어"

"나 오늘 어떤 드레스 입고 싶어." 

"나 오늘 보석 사고 싶다" 


이런 명령 밖에는 못하구요? 




훠우..... 너무나 부러운 것..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여자는 아니였습니다. 

상황 + 무지함이 이런 결과를 낳았던 것이죠..... 





프랑스인들이

"나쁜 여자"로 프레임 씌웠던 것들


1. 오랜 앙숙이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2. 혼외정사를 벌이는 음탕한 여자 

3. 동성연애를 한다는 소문 

4. 오스트리아의 첩자 혐의 

5. 부패와 재정낭비 

6. 반역죄 

7. 아들과 근친상간 (당시 7살이었음)

8. 사치의 원인인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은 백작부인이 사칭해서 산 것이었음 




완죠니 절레절레네,...

거의 마녕사냥 수준.....




적당히 부잣집 딸로 태어나서 평범한 왕비로 살아갔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대를 잘 못 태어난 여자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리즈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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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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