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물들 비하인드 스토리/미술가+예술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로댕]은 찌질남!!

핑크아몬드 2017. 8. 5. 04:40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위인>들도 역시 그들의 업적에 비하면, 사생활은 굉장히 찌질했던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이 동상의 이름은 바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로댕은 근대 조각사상에서 가장 위대한 조각가 중에 한 명.

하지만 이런 빛나는 업적 뒤에 그의 찌질한 사생활이 있었으니..


 






음~~ 스멜~~ 막장 스멜~








신나는 막장의 세계로 고고씽 해봅시다!!!!!!! 







오늘의 찌질남. 오귀스트 로댕





그의 작품 하나하나가 섬세해서, 사람을 석고에 넣어서 틀을 따서 만든거 아님?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시엔 센세이션 했던 인물ㅇㅇ..




그에게는 아름다운 연인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까미유 끌로델 

이름도 얼굴처럼 전래 예쁨..




까미유는 소아마비 때문에 한 쪽 다리를 저는 것 빼고는, 

집안도 꽤나 넉넉한 집안의 장녀로 어려서부터 소조의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엄청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여자가 교육받는 것이 금지 되었는데도, 

돈으로 전래 가르침 ㅋ 



역시 돈이... 크으으..







타고난 재능 + 아낌없는 지원 

20살도 채 되지 않은 어른 나이에, 신문에 투고도 되고 아주 장래유망한 예술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런 까미유를 눈여겨 보고 있는 자가 있었으니 

그 자가 바로 

<로댕>



당시 로댕은 14세기 전쟁을 막기 위해 희생한 지도자들의 기념비를 만들고 있는 중, 

까미유를 자신의 공방에서 일하게 함으로써, 

의견을 교환하며 같이 작업을 하기 시작 





...... 

이것은 운명의 데스트니.....................!!!!!!!!! 




둘이 사랑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당시 둘의 나이차는 무려 20살...

ㅎ..............ㅋ..........






늙은남자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여기서 더 환장할 포인트는 


로댕에게는 이미 20년이나 사귄 여친 <로즈 뵈레>가 있었...........




에라이 김치 싸대기 맞을놈 ㅡㅡ...




까미유만 만났겠읍니까? 

로댕 쓰애끼 수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고요? 

로즈 뵈레는 그냥 그거 보고 참음 ㅋ............ 





하여간 예술가들이 돈과 명예가 생기면 이렇게 그냥 

바람을 피고 쳐 지랄을 함ㅡㅡ





( 까미유를 만나며 만든, Kiss라는 작품)



둘은 10년을 만나면서, 둘이 별장까지 따로 있을 정도로 화끈한 연애를 했는데, 

로즈 뵈레랑 헤어지지는 않으면서, 까미유를 만나고, 

또 그러면서도 다른 여러 여자들을 만나면서 살아가는 모습에 질투를 하게 되고,






질투를 하는 까미유를 로댕은...

....... 굉장히 싫어하게 됩니다








로댕은 그런 까미유를 버리고 로즈 뵈레와 함께 교외로 이사를 가버립니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헤어져서 다 끝났으면 좋았을 테지만...........







까미유와 만나면서 받은 영향으로 로댕의 실력은 날로날로 더 발전하고

작품이 전래 정점을 찍기 시작;;;;; 

..............신의 손으로 불리우기 시작하고요? ㅎ... 






까미유한테 미안해서 언론인들이나 수집가들한테 까미유의 작품을 추천했는데, 

이게 역효과를 불러와서 




로댕의 작품과 까미유의 작품이 비교되면서 까미유의 명성은 날로 바닥을 치게 됩니다 ㅜ..





( 이쯤되면 로댕새끼 이거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 )

실제로 까미유를 못 뜨게 하려고 뒷수작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쉬벌놈..






하여간 인생이 전래 조까타..







까미유는 이 모욕감을 씻고자,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로댕의 연인 까미유!>가 아닌 이상 까미유는 관심 밖.. 

평생을 로댕의 그늘에 가려 살게 됩니다. 




덕분에 매우 빈곤한 생활을 하며, 싸구려 와인에 기대어 살게 되고, 

결국엔

우울증과 로댕에 대한 피해망상으로 까미유는 정신착란 증상 을.. 보이게 됩니다. 




까미유를 아끼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카미유는 정신병원으로 보내져서 지내게 되고, 79세의 나이로 쓸쓸하게 사망..

무연고자라는 이유로 공동매장 되어, 무덤도 따로 없습니다. 




까미유는 몸 까지 바치면서 그를 사랑하고

 (10년 연애하며 임신도 여러번 했다는데, 공식적인 자손은 없으니.. 이 아이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지..)


로댕은 까미유에게 받은 영향으로 승승장구 하고 잘먹고 잘살았지만 

까미유는 로댕을 만나서 얻은게 하나도 없쟈냐 ㅠㅠ..... 






다행인 것은 로댕의 말로도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는 점. 

온갖 병과 치매까지 걸리는 바람에 병원에서 지내다가 발작을 하며 인생을 마감했다고 하니까 말이에요. 



그의 마지막 말은 <나는 신이다!>..........

ㅎ..







어찌 되었든 로댕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것..............





ㅎ..ㅎ..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나의 눈엔 피 눈물이 나게 된다는 사실!!!!!!

예술가 놈들아... 착하게 좀 살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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